LW·SGR 그라우팅 — 흙막이 뒤 차수 그라우팅 차이와 시공
LW와 SGR은 흙막이 벽 뒤 지반에 시멘트와 물유리(규산소다) 약액을 주입해 흙 사이 빈틈을 메우고 물길을 막는 차수 그라우팅입니다. H-파일+토류판이나 CIP처럼 물을 못 막는 벽 뒤에 덧붙이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둘 다 싸고 빠르지만, 오래가는 차수는 아니라는 점을 알고 써야 합니다.
한눈에 카드 Labiles Wasserglas · Space Grouting Rocket
- 분류
- 차수·보강 · 약액 주입 공법
- 차수성
- ●●●● 지반 따라 편차 큼
- 강도 증가
- ●●●● 작음 (주목적은 차수)
- 공사비 · 공기
- 낮음 · 빠름
- 소음·진동
- 작음
- 잘 맞는 현장
- 사질토·자갈 섞인 층의 가설 차수
원리: 흙 사이 빈틈을 약액으로 메운다
모래·자갈층에서 물이 새는 것은 알갱이 사이 빈틈이 이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로드를 땅에 꽂고 시멘트와 물유리를 섞은 약액을 낮은 압력으로 밀어 넣으면, 약액이 빈틈으로 스며든 뒤 겔처럼 굳어 물길을 막습니다. 주입공을 일정 간격으로 겹치게 배치해 벽 뒤에 굳은 띠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로드 삽입→약액 주입→빈틈 침투→겔화(굳음)→물길 차단
LW와 SGR, 무엇이 다른가
| 구분 | LW | SGR |
|---|---|---|
| 주입관 | 단관 로드 | 이중관 로드 |
| 약액 섞는 곳 | 지상에서 섞어 한 관으로 주입 | 두 관으로 따로 보내 로드 끝에서 섞음 |
| 굳는 속도 | 비교적 느림 (수십 초~수 분) | 순결(수 초)과 완결(수십 초 이상)을 번갈아 |
| 주입 방식 | 로드를 올리며 단계 주입 | 로드 끝에 빈 공간(유도공간)을 만들며 복합 주입 |
| 약액 퍼짐 | 멀리 새어 나가기 쉬움 | 순결재가 먼저 막아 원하는 범위에 머묾 |
| 비용 | 더 낮음 | LW보다 조금 높음 |
| 주로 쓰는 곳 | 간단한 차수, 공극 채움 | 지하수 흐름이 있는 곳, 범위 관리가 필요한 곳 |
현장에서는 "물이 흐르면 SGR, 고여 있으면 LW"라고 단순하게 말하기도 합니다. 실제 선택은 지반·지하수 조건과 설계로 정합니다.
시공순서 4단계
1천공·로드 삽입
계획 간격으로 위치를 잡고 계획 깊이까지 로드를 넣습니다.
2최하단 주입
바닥부터 정해진 양과 압력으로 약액을 넣습니다.
3단계 주입
로드를 일정 길이씩 끌어올리며 위쪽으로 주입을 이어 갑니다.
4다음 공 주입
바로 옆 공이 아니라 한 칸씩 건너뛰며 주입하고, 2열이면 지그재그로 겹칩니다.
장점과 단점
장점
- 장비가 작아 좁은 곳·벽 바로 뒤에서도 시공
- 공사비가 낮고 하루 시공량이 많음
- 누수가 생긴 뒤 보수용으로도 바로 투입
- CIP 말뚝 사이 틈처럼 부분적인 구멍 메우기에 좋음
단점
- 물유리 겔은 시간이 지나면 녹아 나와 차수 효과가 줄어듦
- 약액이 어디까지 갔는지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움
- 점토·실트처럼 빈틈이 작은 흙에는 잘 안 들어감
- 과하게 주입하면 지반·인접 시설이 들림
이럴 때 쓰고, 이럴 때 피한다
쓰기 좋은 현장
- H-파일·CIP 벽 뒤의 가설 차수 보강
- 굴착 중 생긴 국부 누수 응급 보수
- 공사 기간이 짧은 얕은 굴착
시공 시 유의사항
| 항목 | 관리 포인트 | 소홀히 하면 |
|---|---|---|
| 사전 조사 | 매설물(관로·케이블) 위치 확인 | 관로 파손, 관 안으로 약액 유입 |
| 배합·겔타임 | 시험 배합으로 굳는 시간 확인 | 너무 빨리 굳어 막힘, 너무 늦어 유실 |
| 주입압·주입량 | 단계별 기록, 갑자기 압력이 떨어지면 중지 | 지반 들림, 약액이 엉뚱한 곳으로 샘 |
| 주입 순서 | 한 칸 건너뛰기, 2열 지그재그 | 빈 구간이 남아 물길 형성 |
| 계측 | 인접 건물·도로 들림 측정 | 인접 피해 민원 |
| 효과 확인 | 굴착하며 누수 위치 기록, 추가 주입 | 같은 곳 반복 누수 |
현장에서 자주 놓치는 것
- "주입량 다 들어갔다"가 "막혔다"는 뜻은 아니다. 약액이 엉뚱한 쪽으로 빠져나갔을 수도 있다. 압력 기록을 같이 봐야 한다.
- 옆 맨홀·우수관을 같이 본다. 주입 중 맨홀에서 회색 물이 나오면 그쪽으로 새는 중이다. 바로 멈춘다.
- 굴착이 오래 걸리면 다시 샌다. 물유리 겔은 수개월 지나면 효과가 떨어진다. 공기가 길어지면 추가 주입을 공정에 미리 넣어 둔다.
- 누수는 위치를 사진으로 남긴다. 어느 단, 어느 말뚝 사이에서 샜는지 남겨야 다음 주입 위치를 정확히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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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기준·출처
- 국토교통부 KCS 21 30 00 가설흙막이 공사, KDS 21 30 00 가설흙막이 설계기준
- KOSHA GUIDE D-C-1-2025 흙막이공사 기술지원규정